출발하려고 하시던거 신호 걸려서 정차 상태였습니다. 정류장에서 7m정도 떨어지고 차선이 보도쪽에 매우 가까웠어서 제가 급하게 뛰어가서 문 앞에 섰습니다. 눈 마주치시더니 신호바뀔때까지 쭈욱 무시하다가 그냥 가시더라고요. 차라리 안되면 안된다고 말씀이라도 해주셨으면 저도 인정하고 받아들일텐데 아무 제스쳐 없이 대놓고 무시하니 화가 나네요. 안된다는 말 한마디, 손짓 한 번이 그리 힘든가요? 태워주지 않으셔서 제가 화난게 아닙니다. 버스는 다른거 타면 되는 거고요. 60번 엄청 자주 이용하는데 실망했어요. 얼굴 외웠습니다 담에 꼭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