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번호: 12-1번 차량 번호: 71자 8315 날짜 및 날씨: 2025년 05월 09일 (비내림) 시간대: 15시 30분~ 15시 43분 노선: 신기주공에서 탑승 (명륜=>신평터미널)행
신고 내용: 승객에게 불친절 및 무례함
주요 내용 및 상황 버스에 탑승하고 일어서서 손잡이를 잡고 가만히 있는데 버스가 출발하지 않아서 이어폰을 벗어보니 기사님이 저보고 비때문에 미끄러우니 앉아달라고 하시길래 의자에 앉았더니 기사님이 저 들으란 듯이"이어폰끼고 자기 말하는지도 모르고 있고 가만히 있네 참" 이러시는 겁니다. 이 상황을 정확히 말씀드리자면은 저때문에 1~2분동안 출발 못한 것도 아니고 탑승하고 5초정도 버스가 출발을 하지 않길래 저때문인거 같아서 이어폰 벗어서 바로 의자에 앉았더니 뭐라고 하신겁니다. 처음부터 앉아달라고 하실꺼였으면 버스 요금을 낼때 말씀을 드리면 되는 것을 왜 탑승다하고 나서 말씀을 드리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버스에서 일어서서 갈지 앉아서 갈지 왜 버스 기사님이 강요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안전때문인건 아는데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한테는 강요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들지만은 젊은 사람들한테까지 왜 꼭 앉아라고 하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동안 양산 시내버스를 타면서 비오는날 앉아서가든 일어서서가든 기사님이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는데 이 기사님은 왜 탑승하는 승객마다 무조건 의자에 앉아달라고 강요를 하시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만은 정말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 옆에 앉아있는 승객이 다음 정류장에 내릴려고 벨을 누르시길래 바깥쪽에 앉아있던 제가 미리 비켜드릴려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있었는데 기사님이 화를 내시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아니 옆에 승객이 나갈려고 해서 미리 비켜드린거잖아요" 하닌깐 그냥 제 말은 무시하고 "아 정말 제 말 좀 들으세요!!! " 이러는데 제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버스에서 민폐끼칠 짓을 한 것도 아니고 비오는 날 그냥 일어서서 가는게 그렇게 뭐라 뭐라 많은 승객들 앞에서 망신을 받아야하는 일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버스에서 일어서서 가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었는지.....이렇게 강압적으로 앉아달라하는 걸 보니 좌석이 만석이면은 탑승도 못했겠네요..... ) 제가 버스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완전히 지킨 것은 아니지만은 그렇다고해서 많은 승객분들과 기사님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결론은 좌석에 앉아달라고 하시는 건 알겠는데 제가 기사님 말씀을 안들은 것도 아니고... 언성을 높이면서 망신까지 당해야 하는 일인지 싶습니다. 이번 일은 버스를 타면서 너무나도 불쾌하고 이처럼 불친절한 기사님은 처음봐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버스 기사님들이 승객의 안전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항상 운전하시는 마음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지만은 저한테 이렇게 까지 언행을 높여가면서 뭐라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푸른교통(주) 신고개시판에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신고하신 내용을 보니 다른 버스 기사님들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 좌석에 앉아달라하시는 말씀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포함 다른 승객분들도 버스를 탔을때 모르는 사람옆에 앉아야한다는 부담감이 라는 것이 있고 "내가 굳이 불편하게 모르는 사람 옆에 앉아서 가야하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는 안전을 위해 꼭 좌석에 앉아달라는 요구가 없었듯이 지금은 안전을 위해 좌석에 앉아달라는 기사님들의 모습에 변화하는 과정이니 승객들도 이 사실을 알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푸른교통(주)에서도 버스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모르는 승객분들이 있으니 정류장이나 버스 광고판 쪽에 버스 안전수칙을 만들어 안내를 해주시면서 버스기사님들과 승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탑승을 할 수 있는 버스 문화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