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련 지나친 방송
관리자
18일 낮 12시 20분쯤 덕계에서 부산가는 버스탔어요
할머니가 버스가 멈추기전에 맘에 급하셨는지 하차카드 찍으려 하니 기사님 보시고 짜증을내시더라구요 한참을 잔소리 하셨어요
미소지으며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안전때문이니깐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때부터 정류소마다 손잡이 잡는 안전방송 3번씩 버스 멈추면 하차하라는 방송 3번씩 총 6번을 연달아 계속 들려주네요ㅜㅜ
덕계에서 노포동까지 정말 지겹게 들었어요
좋은소리도 한두번이죠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버스 기사님 갑질인가요?
맘에 안들면 내려야겠지만 늦어서 끝까지 참고갔어요ㅜㅜ
최근들어 젤 짜증나는 기사님이시네요
안전이 젤중요하지만 적절히 해주시면 좋겠네요
또한 정류소 딱 맞춰서 세워주세요 운전도 서투신듯..
그 여성기사님 버스는 절대 타고싶지 않아요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푸른교통 업무담당자입니다.
먼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당사에서는 차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착석 후 출발, 정지 후 하차에 대해 승무원들에게 필수로 시행할 것을 교육하고 있으며,
육성이나 안내방송을 적극활용해 차내 승객 통제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승무원 역시 해당 차량의 안전담당자로서 승객의 갑작스런 이동이나 정지 전에 움직이는 행동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사님께서 갑질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차내 안전을 위한 노력이었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소란스런 차내에서 해당 승객을 통제하기 위해 목소리가 커졌던 점과
과한 안내방송에 대해서는 해당 승무원 따로 교육하여 개선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른교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